2020년 11월 19일 경제,금융,부동산 핫이슈(한국거래소 4분기 유가증권시장, GM 한국철수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오클러스터 , 반포동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 도심주유소 , ..

 

 

 

<경제>

1.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590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 대상, 금융업 등 제외)가 3분기에 매출 503조 647억원, 영업이익 36조447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5% 급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처음임

한국거래소 4분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 개최

 

2.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위 임원이 18일 "노동조합의 파업이 계속되면 더 이상 한국 GM에 투자할 수 없다"고 경고함

-GM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업계에선 GM이 한국 철수 가능성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한국 철수 강력 경고한 美GM…"한국GM 미래 장담 못 한다"

 

3.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CMO) 어베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잇따라 신공장 착공에 나서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인천 송도 지역의 의약품 생산 능력이 3년 뒤 지금보다 5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4공장 착공식 18일 열었으며, 셀트리온도 이날 5000억원 규모의 제3공장과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기공식을 열었음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개발 본격화(종합) | 연합뉴스

 

4. GS칼텍스가 18일 서울 반포동에서 기존의 주유소와 디자인, 로고, 구성 등이 크게 다른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이란 새로운 개념의 주유소를 공개함

-에너지플러스 허브는 기존 주유소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게 특징으로, 주유, 세차, 정비 등은 기본이고 여기에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그린카'등 카셰어링, 전동 킥보드 대여, 드론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이 어우러져 있으며, 편의점과 커피숍도 들어섬

카셰어링·드론 배송하는 '에너지플러스'…허세홍의 미래형 주유소

 

5. 정유.액화석유가스(LPG) 공급사 여섯 곳이 정부와 손잡고 전국 주유소.LPG충전소에 미래차 충전시설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미래차(전기.수소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현재 146기에서 750기로, 수소차 충전소를 2기에서 114기로 늘리기로 함

 

도심 주유소에 전기·수소 충전소 늘어난다 …정부, 정유·가스업계와 업무협약

 

6. 카카오가 각종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수 있는 '카카오 지갑' 서비스와 카카오톡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상품의 렌털.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출시할 예정임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18일 개막한 개발자 행사 '이프(IF)카카오 2020'에서 이 같은내용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카카오톡이 단순 모바일 메신저에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카카오의 도전… 전자지갑·구독경제 플랫폼 만든다

 

<금융>

1.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0년 10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10월 말 국내 거주자의 달러예금 잔액은 803억2000만달러로 9월 말에 비해 68억5000만달러 증가함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가치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달러를 모으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로 해석되며, 환율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예금 증가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달러 저렴할 때 사두자”… 외화예금 사상 최대치 경신

 

2. 신한은행이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마이데이터 사업 협업을 위한 '3자 동맹'을 체결함

-통신.금융.유통 분야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며, 마이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빅테크(대형IT기업)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회사 간 '합종연횡'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금융·통신에 유통 결합…커지는 '데이터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