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0일 경제,금융,부동산 핫이슈(삼성전자 시설투자, 네이버 분기최대매출, QR코드 오프라인결제 , 이자배당소득 수동적사업법인 과세, 대주주기준 3억 유예, 중소형빌딩 풍선효과)

<경제>

1. 지난 3분기 시설 투자에 8조 4000억 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발표한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 투자에 총 35조원을 투입할 예정임

-이날 발표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치인 66조 9600억 원에 달했으며, 종전 기록인 2017년 4분기(65조 9800억 원) 기록을 1조 원 가까이 뛰어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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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역사 다시 썼다…3분기 67조원 역대 최대(종합) | 연합뉴스

 

 

2. 네이버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3608억원, 영업이익은 29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함

-쇼핑, 핀테크, 콘텐츠 등 신사업이 크게 성장한 데 힘입은 결과이며, 네이버는 다음 달 오프라인 매장에 자체 QR코드 결제망을 구축하는 등 쇼핑과 테크 핀 사업을 강화할 계획임

네이버 분기 매출 2조 시대 열었다

매출 신기록 쓴 네이버 '오프라인 결제' 진출

 

<금융>

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인 유사법인 과세제도 관련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공개함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자배당소득이나 임대료, 부동산, 채권, 주식 등의 처분수익 등 수동적 수입의 비중이 2년 연속 50% 이상인 기업을 '수동적 사업법인'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으며, 최대 주주가 정상적 사업 활동이 없음에도 이자 등에 대한 소득세 부담을 회피할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취지임

이자·임대소득 노린 소득세 회피 법인에만 유보소득 과세 | 연합뉴스

[단독] 임대료 등 사업외 소득 50% 넘으면 유보소득 타깃

2.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

-내년 4월부터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낮추려는 정부 방침을 유예하기로 한 것으로, 정부 여당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초 결론을 내기로 함

민주,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3억원 '유예' 가닥

與, 논란의 '대주주 3억' 일단 유예

 

<부동산>

1.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빌딩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유동자금이 몰린 중소형 빌딩 거래액이 크게 증가함

-중소형 빌딩 전문 중개업체인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소형 빌딩(1000억 미만)의 거래금액은 3조 1700억 원, 거래건수는 355건으로 집계됐으며,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조 9400억 원)에 비해 47% 증가함

집값 묶자 중소형 빌딩 '풍선 효과'…3조1700억 사들여 3년 만에 최대